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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칼럼] 스테로이드에 대한 고찰 덧글 0 | 조회 1,079 | 2014-12-24 13:39:48
관리자  

♠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고찰

현대사회가 고도화되면서
각종 건축자재, 제품 등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과 가공식품들로 인해서 늘어난 아토피,
그리고 음식이나 스트레스, 신체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드러기 등등의 피부질환,
그리고 그 치료에 쓰이고 있는 스테로이드제~*

흔히 알려진 스테로이드제는 주사, 내복약, 연고 등 다양한 제재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제재가 바로 스테로이드연고, 외용연고이다.

스테로이드는 부신피질호르몬과 유사한 화학적 합성물이며, 코티졸이라고 흔히 알려진 부신피질호르몬은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 혈관수축, 항염증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염증치료제로 다양하게 쓰인다.

실제로 아토피피부염에 매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양이 있으면, 음이 있는 법!

스테로이드연고는 아토피피부염의 염증 진정에 매우 탁월하지만,
궁극적인 치료제는 될 수가 없다.

체내 열과 독소가 피부로 뿜어져나올때,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진정되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 내부의 열과 독소가 개선되지 못하기에 오히려 과잉 열과 독소를 키우게 되는것이다.
그렇게 내부에만 숨어있다가 스테로이드 치료를 중단과 동시에 한꺼번에 폭발하듯 뿜어져 나오다보니
그것이 바로 그 무서운 리바운드 현상.. ㅜ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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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로이드의 전신적 부작용
  1. 쿠싱증후군
    - 몸이붓고 살이찐다. 상당히 흔함.
  2. 고혈당증
  3. 당뇨병
  4. 부신기능억제
    - 스테로이드 부작용의 최종종착역으로, 원래 부신에서 정상적인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분비되어야 하는데

      외부에서 주입이 되고 있어 제기능을 상실하게 됨.

● 스테로이드의 국소적 부작용
  1. 피부 위축
    - 연고를 바른 부위의 피부나 전체 피부가 얇아짐.
  2. 여드름양 발진
    - 남성에게 흔하며, 아토피는 아토피대로 있으면서 얼굴과 등, 가슴엔 여드름이 나게 됨.
  3. 접촉성 피부염
    - 스테로이드성분 자체에 알러지를 일으켜 피부염 발생
  4. 혈관확장
    - 얼굴이나 아기들피부는 연고를 바르게 되면 피부가 얇고 모세혈관이 많아 금새 발생함. 
  5. 2차 감염
    - 정상면역을 억제하기 때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잘 생김
  6. 모낭염, 절종, 옹종
    - 얼굴에 여드름이 생기듯 몸에도 종기같은게 잘 생김
  7. 다모증
    - 연고를 많이 바른 부위나 전신에 털이 많이 남.
  8. 구주위염
    - 입술 주변에 자잘한 여드름 모양의 병변이 생김.
  9. 주사
    - 콧등이나 코 주변 볼에 염증이 생기거나 모세혈관 확장이 생김
  10. 소양증(가려움증) - 오히려 전신 소양증이 발생함.
  11. 자반, 반상 출혈
    - 작은 혈관에 염증이 발생, 피부에 붉은 반점들이 생김
  12. 위축선조(튼살)
  13. 피부 건조
  14. 작열감 (피부가 따가운 증상)
  15. 저색소침착 (군데군데 하얀 얼룩)
  16. 농피증 (피부가 곪는 증상)
  17. 잠행성 진균증
    - 정상 면역이 억제되어 세균이나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곰팡이균이 번식.
  18. 반동,중독현상(리바운드 현상~*)
    - 스테로이드는 강하게 썼다가 서서히 용량을 줄이면서 끊게 되는데 끊는 과정에서 몸이 적응하지 못하여

      반동현상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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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서운 부작용을 가진 스테로이드제.
어른들은 본인이 치료방법이라도 선택한다지만, 아이들의 경우엔??
결국 그 선택은 엄마나 아빠의 몫이 되겠지요.
상기된 부작용만 보더라도 결국 스테로이드는 무슨 만병통치약처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쉽게 발라줄 부분은 절.대. 아니라는 거~!

특히나 난 병원에서 스테로이드로 인한 너무 많은 케이스들을 봐왔기때문에 더욱 예민하기도 하지만,
주변에 엄마들이 내아이를 빨리, 편안하게 해준단 이유로 넘 믿고 남용하는 걸 보면 안타깝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다 ㅜㅜ
그렇게 쓰는건 지금 눈앞의 효과만 바라는 것일뿐, 오히려 아이에겐 독을 발라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저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실.보다 득.이 많다면 의사의 판단아래 처방을 받아 써야 하겠지만,
내 아이는 앞으로 100년 가까이 살아야한다.
그때문에 특히나 피부가 약하고 면역력이 더 떨어지는 우리 아이들에게,

스테로이드만큼은 최후의 보루로 좀 미뤄두고서,

먼저 피부가 스스로 극복할수 있도록 자가면역력부터 꾸준히 강화시켜줘야하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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